OECD, IMF, WTO등 국제 기구들은 둔화되던 글로벌 상품 교역이 올해들어 급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며
OECD는 전 세계 상품 및 서비스 무역이 올해 2.3% 성장, 내년에는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 도 최근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세계 무역량 증가율이 3%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중 상품 교역이 2.6%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
다만 이들 국제 기구는 이러한 전망과 더불어 지정학적 긴장과 지역내 갈등,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Risk 에 대해 경고하며
올 11월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도 세계 무역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 인상을 주장하고 중국산에 대해서는 훨씬 강력한 무역제재를 시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24년 5월 7일
국제기구들 "올해 세계무역 성장 2배 이상 증가 전망" (kita.net)
2024년 4월 26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세계해운시장 변화에 따른 항만 경쟁력 확보 방안 세미나에서 국내 항만의 경쟁력을 짚어 보고 대책이 논의 되었다.
세계 유수의 선사들이 부산항 취항을 크게 줄이려고 하는데 이는 국내 항만의 수출입 물동량 부족과 낮은 항만 생산성이 문제로 지적 되었다.
이는 항만 경쟁력의 핵심인 물량, 항만서비스와 생산성, 비용 경쟁력이 한국 항만이 주변 주요 항구들보다 떨어 지고 있어 지역적 관점을 넘어선 토의가 필요하다고 세미나에서 지적했다.
“상하이항은 4000만TEU가 넘고 닝보도 3000만TEU를 넘는데 부산항은 지난해 (환적화물을 제외한) 수출입 물동량이 1074만TEU에 불과하다”며
“세계 2위 머스크와 5위 하파크로이트 입장에서는 물량이 적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나라 항만의 낮은 선석 생산성과 장비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MSC 총책임자가 열악한 항만 생산성을 직접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부산신항만(PNC) 권기현 대표 또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권기현 대표는 “선사들은 물량이 적으면 배를 뺄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배가 들어오면 크레인 3~4개가 붙지만 해외항만은 8~9개가 붙으니 항만 생산성에서도 차이가 난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국내 항만들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 났다.
2024년 5월 7일 Korea Shipping Gazette 박한솔기자
기사원문 코리아쉬핑가제트 (ksg.co.kr)
*이처럼 세계 교역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글로벌 주요 선사들의 외면이 가속화 되지 않도록 빠른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